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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4 07:53
08.04.17 작은 것들을 크게 바라보라
 글쓴이 : admin
조회 : 779  
2008.04.17
작은 것들을 크게 바라보라
 
우리가 길을 가다 돌뿌리에 채여 넘어질 때의 그 돌뿌리가 결코 큰 돌뿌리가 아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것이기에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앞으로만 걸어가다 그 작은 돌부리에 채여 넘어지는 것이다.
큰 돌덩이나 거대한 암석은 사람들 스스로가 걸어서 넘어갈 수가 없는 것이라 먼저 알고 피해버린다.
천길 낭떠러지를 겁도 없이 막 달려내려 가겠다는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작은 언덕은 뛰어내려도 다치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풀쩍 뛰어내렸다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물이 얼었다 해도 큰 바다로 나갈 때는, 얼음이, 걸어도 아무 이상이 없을 정도로 충분히 얼었나를 확인 또 확인한 후에 그 위를 걷는다.
그러나 작은 못에 얼음이 얼었을 때는 잘못해서 물에 빠진다 해도 죽지는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에 그냥 성큼 성큼 걸어 들어가다 익사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여름에 강이나 연못에서 멱을 감다 익사하는 사람들이 과연 그 강이나 연못을 무서워했겠는가?
큰 강이나 바다에 빠져 죽는 사람들은 거의 다 본의가 아니라 우발적인 사고를 당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업을 하고자 할 때도 자신이 가진 자금에 비해 자본이 크게 들어가거나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기술력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예 도전해보지도 않고 포기해버리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겠지 하는 정도로 작은 것에는 겁도 없이 달려들다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수없이 많다.
인간의 의지라는 것이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 겸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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