Ż ɾ
 
 
작성일 : 13-10-24 07:52
08.04.10 미래예언(未來豫言)의 허상(虛想)
 글쓴이 : admin
조회 : 1,046  
2008.04.10
미래예언(未來豫言)의 허상(虛想)
 
우리나라에도 예전부터 갖가지 예언서가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그리고 6.25 전쟁을 예언했다는 정감록은 물론 격암유록이나 토정비결, 율곡 이이선생이 집필했다는 율곡비기도 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을 비롯해서 서양제국에도 갖가지 예언서가 있다.
요즈음에도 요 근래에 발생한 여러 가지 사건, 아프가니스탄 전쟁이나 이라크 전쟁을 예견했다는 사람도 있고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본토가 공격 받았다는 9.11 사태를 예견했다는 사람도 있다.
서남아시아의 쓰나미를 예견했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런 예견이 우리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황당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전쟁으로 얼마나 많은 무고한 양민들이 죽었는가?
9.11 사태로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에게 과연 그 예언이라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되었는가?
휴양차 서남아시아를 찾았다 졸지에 죽음의 길로 들어서버린 수많은 사람들에게 무엇이라 위로를 해야 할 것인가?
모든 예견 혹은 예언들의 공통점은 우리 인간에게 특히 사고를 당한 사람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정감록에서 말한, 모든 액운을 피할 수 있다는, 십승지(十勝地)라는 것을 이용해서 수많은 사람들을 현혹시켜 개인의 이익을 챙기는 나쁜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냐를 생각해보면 그런 예언서들이 우리들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해악만 끼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오늘도 여기저기에서 세상의 앞날을 예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 모두가 다 진정으로 인류를 위한 예언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려는 술수에 불과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새재길182번길 98-1 / Tel. 070-8160-9354 / Fax . 070-8159-9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