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1
영광된 내일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 각자는 나름대로 내일의 성공과 영광을 위해 부단하게 노력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하나 더 먹는다.
이른 새벽에 눈 비비고 일어나 부산하게 출근하는 직장인들도 성공한 삶을 영위하기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실패한 삶을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
경쟁에서 지기위해 싸우는 사람은 없다.
시험 성적이 좋지 않게 나왔는데도 즐거워하는 학생도 없다.
“내일에는 또 내일의 해가 뜨겠지”
그러나 영광된 내일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얼마나 지혜롭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영광된 내일을 기약할 수도 있고, 눈앞에 일어난 일에 임기응변식으로 대처하느라 조급하게 생활하다 보면 근본적인 인생의 방향을 잃어버리고 항상 힘들고 고달픈 내일만 만날 수도 있다.
“공부 열심히 해야 성공하지”
아이들이 부모들로부터 귀가 따갑게 듣는 잔소리다.
매일 매일 아이들에게 말하는 부모들도 “공부”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며, 또 “열심히”는 어떻게 하는 것이 “열심히”인지도 모르고 “성공” 또한 어떤 것을 “성공“이라 하는지도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데 어찌 아이들이 그 뜻을 잘 알아 따를 수 있을지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돈”을 많이 벌고 싶으나 돈을 버는 방법을 물라 궁핍하게 사는 사람
“공부”를 잘 하고 싶으나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
“성공”하고 싶으나 성공하는 방법을 몰라 고뇌하는 사람
“사랑”하고 싶으나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고통스러워하는 사람
“내”가 나를 몰라 안타깝게 길을 찾아 헤매는 사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각자 제 갈 길, 혹은 제 살 길을 찾고 있으나 그 길을 찾지 못해 엎어졌다 자빠졌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세월이 흘러 육체적으로 힘이 빠지고 정신적으로 용기를 잃으면 그 때서야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이런 말을 내 뱉는다.
“인생은 일장춘몽이라”
“어찌 좋은 일만 있으라는 법이 있느냐?”
“위를 쳐다보고 살지 말자”
“나보다 못한 사람들도 많은데 인생이 어찌 내 뜻대로 이루어지겠느냐?”
혼자만 실패한 인생을 살면 그만인데 어리석은 부모라는 사람들이 그 한계를 자식들에게 그렇게 안주하며 살도록 강요한다.
물론, 사람들이 모두 잘 살고 크게 성공할 수는 없다.
인간은 평등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나 적어도 내가 받아온 그릇은 채워보고 죽어야 하지 않을까?
“영광된 내일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 영광된 내일을 위해 스스로의 한계를 깨면서 부단하게 노력은 해야 한다 .
세상에 공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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