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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4 07:45
08.03.05 자유(自由)와 구속(拘束)
 글쓴이 : admin
조회 : 770  
2008.03.05
자유(自由)와 구속(拘束)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에게 너무나 많은 여유를 주셨다.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작은 온도 차이에도 남극의 펭귄이 멸종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북극의 백곰들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할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한라산에 자생하는 많은 식물들이 제 자리를 찾지 못해 서서히 사라진다는 결과도 보고되었다.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사라질 수밖에 없는 동식물이 한 둘이겠느냐?
그래도 유일하게 우리 인간만이 지구 온난화를 지연시킬 방안이 없는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보려 갖은 연구를 하고 있다.
? 인간을 제외한 모든 생명체들은 환경의 변화를 묵묵히 받아들이는데 유독 인간들만 환경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야단법석일까?
그 이유는 단 하나
하나님께서 우리들 인간에게 선택의 여유를 많이 주셨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생명체도 교육을 받지 않는다.
물론 침팬지나 영장류에서 간혹 새끼들에게 사냥하는 법이나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을 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우리 인간의 교육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어느 생명체가 문화를 말하며 어느 생명체가 철학을 말하는가?
다른 생명체에게 화학이 무슨 의미가 있으며 물리는 무슨 의미가 있는가?
수학은 왜 필요하고 사회학은 무엇 때문에 필요한가?
형이하학은 무엇이고 형이상학은 또 무엇인지 다른 생명체들은 그런 학문에 대한 필요성도 느끼지 않고 살아간다.
우리 인간은 스스로 만든 학문이라는 틀에 쌓여 꼼짝 못하며 사는 처량한 신세에 지나지 않는다.
교육을 받으면서 세상의 근본 원리나 기본 원칙을 잃어버리고 지엽적이고 말단적인 것에 얽매였다.
자유를 그리고 선택의 여유를 많이 주신 하나님의 뜻을 충분히 받들지 못해 일어나는 폐해가 아닐까 싶다.
인간은 입으로는 자유”, “자율을 외치지만 충분히 제공된 자유를 활용하지는 않고 오히려 구속받고 속박 받지 않으면 괜히 불안하고 허전해하는 이상한 속물이다.
그러니 예전 우리 속담에 개 보다 못한 사람이라는 말이 생겼을 것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과연 나는 인간답게 살고 있는지 차분하게 되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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