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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5 09:29
08.06.16 올바른 자녀 양육법?
 글쓴이 : admin
조회 : 853  
2008.06.16
올바른 자녀 양육법?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문제 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자녀들을 올바르게 키울 것인가 하는 겁니다.
조기 교육을 시킨다
영재 교육을 시킨다 등등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가르친 아이들이 부모의 욕심에 차지 않고 어긋나는 행동을 할 때에 얼마나 실망스럽고 황당하겠습니까?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양육한다고 큰소리치는 부모들이 진정한 자녀 양육법을 모른다는 점입니다.
어릴 때에 부모로부터 공부하라, 공부하라강요받아 공부만 한 사람들은 절대로 자녀들에게 공부만 하기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왜냐?
세상을 살다보니 공부 외에 너무나 많은 것들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공부에만 전념하다보니 다른 취미 생활이나 감성 개발이 전혀 되지 않아 스스로 외롭고 고독해서 삶이 여유롭지 못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혹은 공부하지 않은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공부만 하기를 강요합니다.
그들은 왜 그렇겠습니까?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너무나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는 사실이 뼈저리게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다 부모들의 자식들에 대한 사랑의 발로라 생각됩니다.
뜻대로 안 되는 것이 자식 농사라 했습니다.
자식으로서 부모들이 원하는 모습대로 성장해서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 과연 이 세상에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올바르게 자녀들을 양육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는 자식을 자식 이전에 성장해서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치열한 삶을 살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자식을 양육 혹은 보육함과 동시에 그 사람들이 사회에 나아가 제 역할을 충분히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어야 하는데 우리 부모들, 특히 요즈음 부모들은 자식들을 그저 애지중지 예쁘고 아름답게 키우려고만 하지 세상에 나가 난관을 극복하고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는 아주 소홀합니다.
둘째는 내 자식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지 차갑도록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내 눈에 넣어도 따갑지 않을 귀한 내 새끼이지만다른 사람들 눈에는 자기의 자식들이 극복해야 할 경쟁 상대가 아니겠습니까?
예능에 소질이 있는 사람을 막무가내로 공부만 시킨다면 공부도 옳게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장점도 놓치게 만들어 세상살이에 대해 실증을 느끼고 힘들어 하게 됩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셋째는 부모보다 나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야 스스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고 동시에 나아갈 목표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확립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들이 지혜로워야 합니다.
부모들이 지혜롭지 못하고 아집과 편견에 빠져있으면 자식을 위한 교육이나 훈육은 불가능하고 부모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방편으로 자식 양육이라는 이름으로 횡포를 부리게 됩니다.
그리고는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다고 울고불고 야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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