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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5 09:04
08.05.26 몸과 마음을 다 바쳐라
 글쓴이 : admin
조회 : 925  
2008.05.26
몸과 마음을 다 바쳐라
 
몸과 마음을 바쳐라 하면 두렵습니까?
몸과 마음을 바치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타인의 뜻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기가 차지요.
인간은 의지의 동물이다했는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움직여야 한다면 살아도 내가 사는 것이 아닌가 싶어 숨이 턱 막힐 겁니다.
그런데 명당에서 말하는 몸과 마음을 다 바쳐라할 때에 내 몸과 마음을 받는 존재가 과연 어떤 존재입니까?
바로, 우리의 주인이시오.
삼라만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내 주인이 누구신지?
내가 그 주인과 어떤 연관 관계가 있는지 알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아니, 알고 있으면서도 억지로 외면하고 있었다는 표현이 마땅한 것 같습니다.
근본은 알지 못하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이 한 목숨 바친다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등의 말을 쉽게 내 뱉습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힘이 있고 능력이 있거나 아니면 내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직위에 있는 사람은 외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가느니 가는 연결고리라도 만들어 그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힘이나 능력을 활용해서 조금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고자 악을 쓰지 않습니까?
일반 민중들이 대통령이나 고위 관료를 만나 손이라도 잡았다 하면 혹시라도 그 사람의 득을 볼 수 있을까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미치거나 정신이 없는 사람을 제외하고 일국의 대통령을 직접 만날 때에 아무런 감정의 흔들림 없었다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스스로 외면하고 있다가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만난다는데도 아무런 느낌이나 동요도 일으키지 않는 어리석은 존재가 바로 우리들 인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몸도 마음도 다 바친다는 것은 새삼스럽게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몸과 마음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정해진 숙명에 대해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것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닙니다.
우리가 몸도 마음도 다 바치고하나님과 일심동체가 되어 살아갈 때에 비로소 우리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습니다.
인간이 가진 가장 유효한 의사 교환 수단인 언어가 한계가 있어 몸도 마음도 다 바친다라고 표현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우리의 본 모습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본 모습을 인식해야만 우리의 삶을 장악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내 삶을 그 누구에게 의탁할 수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오로지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만 우리 인간의 삶을 주관하십니다.
몸도 마음도 다 바치고 하나님께 귀의합시다.
그리고 즐겁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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