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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4 07:53
08.04.25 나의 경쟁자는 우리나라 안에는 없다 (이명박 대통령)
 글쓴이 : admin
조회 : 853  
2008.04.25
나의 경쟁자는 우리나라 안에는 없다 (이명박 대통령)
 
한나라당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초청해서 가진 만찬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나의 경쟁자는 우리나라 안에는 이제 없다.”
나라 안에는 경쟁자가 없고 다만 다른 나라 국가 원수가 나의 경쟁자일 뿐이다.
나를 상대로 왈가왈부 하지 말아라.
이미, 임기 5년의 단임제 대통령에 당선되어 직무를 시작했으니 다시 한번 더 대통령에 출마할 수가 없지 않느냐?
그러니 차기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나를 상대하지 말고 실질적인 경쟁자를 상대로 투쟁하고 싸워서 권력을 쟁취해라
내가 생각하기에 아마 이런 정도의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전임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이 생각납니다.
그러나 틀렸습니다.
정치 혹은 국가 경영이 대통령 한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는 4천만 명의 국민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흔들리며 사는 민초들도 있습니다.
학문적 업적을 쌓아 후세에 널리 이름을 알리려는 욕심을 가진 사람들도 많습니다.
사업적으로 성공해서 크게 재물을 모으려는 욕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도 있습니다.
행정가로 입신양명을 도모해서 끝없이 상급자들의 눈치를 보며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치적인 성공을 위해 세력을 불리려 혈안이 되어 눈을 굴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재직 중이라 득을 보려는 사람들도 많고, 이명박 대통령이 재임 중이라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적어도 이명박 대통령의 재임 중에 그의 눈치를 보지 않고는 실질적인 이익을 득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어처구니없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명박 대통령을 따르느냐 마느냐에 따라 확연하게 적과 동지로 구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합집산을 계속하면서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사생결단의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사람들이 사실상 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용장 보다는 지장이 지장 보다는 덕장이 필요하다 했습니다.
지금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자세는 하수 중의 하수인 용장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나라 경영은 혼자만의 힘이나 능력으로는 절대 안정을 기할 수 없음을 깊이 느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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