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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2 08:39
07.01.19 배우고 또 배워야 하거늘?
 글쓴이 : admin
조회 : 706  
내가 항상 말씀드리지만 인간이 별로 아는 것이 없습니다.
힘도 많지 않아 강하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모자라면 도움을 청하고 모르면 배우라고 말씀드리는 것이지요.
그런데 어리석은 중생들이 제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많고 알지 못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배우려고 하지 않고 남의 도움도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배우고 또 배워야 합니다.
이 것 저 것을 찾아 배우다 보면 내 자신이 스스로 시간적인 한계를 가졌고 육체적으로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배우고 도움을 받고자 한 그 사람들 역시 우주적인 관점에서 봐서 별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즈음이라야 비로소 기도를 해서 큰 지혜를 얻어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 겁니다.
이런 과정이나 절차를 거치지도 않은 사람이 제 마음대로 혹은 제가 아는 지식이나 경험에만 의존해서 세상 일을 처리하려 한다면 그 결과는 불문가지로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사람들을 대하면서 안타깝게 느끼는 점은 사람들이 같은 실수나 실패를 계속해서 저지른다는 겁니다.
나보다 나은 사람들을 만나면서는 그 사람들의 좋은 점을 본받겠다고 결심해야 할 것이고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만났을 때는 그 사람들의 부족한 면을 거울삼아 자신은 절대로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생각한다면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가 하는 행위 하나 하나가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내 자신이 대단한 경험이나 지식이 있을 것으로 착각한 사람은 절대로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대화를 나누면 그야말로 "소귀에 경 읽기" 꼴입니다.
마음 한번 바로 잡으면 만사가 도움이 될 텐데 이 간단한 원리를 모르고 지지고 볶다 제 풀에 지쳐 쓰러지는 꼴을 보는 내 마음이 어찌 편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은 태어나는 그 때부터 죽을 때까지 배우고 또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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