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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1 17:32
07.06.27 아들 귀한 집에서 아들을 얻으면 집안이 망하는 경우가
 글쓴이 : admin
조회 : 866  
요즈음에는 원체 핵가족 시대라 자식들이 많은 집이 드뭅니다.
그러나 불과 몇십 년 전만해도 아들이 없으면 대를 이을 자식이 없다고 크게 한탄하곤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보셨겠지요?
딸 많은 집에서 늦둥이로 아들을 하나 얻고 난 후에 집안 가세가 기우는 경우를 말입니다.
어떤 여인이 "예전에는 남부럽지 않게 살았는데 이제는 폭싹 망했다"며 한탄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남편과 이혼하면서 위자료조로 받은 재산은 사기를 당했고 아들 하나 믿고 살았는데 그 아들이 공부도 못하고 애를 먹이니 정말로 미치겠습니다."
나이 60에 빚을 내어 술장사를 하는데 손님들이 들지 않아 파리를 날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여자분이지만 젊었을 때는 용기도 있고 자신감도 있었는데 나이가 드니 앞날이 막막할 따름이라며 하소연하는 것입니다.
그 소리를 듣고 하도 안타까워 잠시 기도해서 연유를 물어보았더니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던 기가 찬 말씀을 해주시는 것 아닙니까?
"그 사람이 예전에 나에게 기도할 때에 이렇게 말했다 '아들 하나 낳지 못한다고 저리도 시집에서 구박이 심합니다. 남편도 필요없고 재산이 있으면 뭐에 씁니까? 뭐든 다 바치겠으니 아들 하나만 점지해주십시오.'
내가 그 여인의 재산을 빼앗은 것도 아니요 남편과 헤어지게 만든 것도 아니고 다만, 그 여인이 원하는 대로 처리해주었을 뿐이니라."
내가 그 여인에게 물었습니다.
"예전에 아들 하나 점지해주십시오 하면서 돈도 남편도 다 필요없다 하셨습니까?"
"아니 그 사실을 어떻게 아십니까?"
어리석은 중생들이 기도하면 응답이 있으리라 믿고 기도하면서도 막연히 너무나도 막연하게 기도를 올리며 쉬운대로 약속을 해버립니다.
그리고는 곧장 잊어버립니다.
옛말에 "말이 씨가 된다" 했습니다.
기도할 때는 항상 진실하고 간절하게 기도하되 기도 올리며 드린 약속은 절대로 놓쳐서는 아니됩니다.
잘못하면 "복이 화로"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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