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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1 17:30
07.06.22 모정(母情)이 아니라 어머니의 욕심(慾心)입니다
 글쓴이 : admin
조회 : 752  
같은 맹수라도 호랑이는 암컷이 새끼를 낳고 기르는 것을 혼자 책임집니다.
사자는 수컷은 암컷들이나 새끼들을 적으로부터 보호해주기는 할망정 양육을 책임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호랑이와는 달리 사자는 암컷들이 때를 이루어서 생활하며 새끼들을 양육합니다.
코끼리도 사자와 비슷한 생활양식을 보입니다.
인간은 호랑이가 아닌 사자나 코끼리 등의 생활양식과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무력을 이용한 정치권력이 발생하여 모계중심사회에서 부계중심사회로 변하였습니다.
 
비록 사회적 권력중심은 여성에서 남성 쪽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우리나라 단위 가정의 경우를 보면 거의 모든 부문의 권한이 여성 즉 어머니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자식들의 교육이나 훈육에서 여성들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 많아졌습니다.
사회가 급격하게 산업화되면서 우리 여성들이 교육을 많이 받아 다양한 지식은 습득했을지 모르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지혜는 많이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귀한 내 자식이니 좋은 옷을 입히고 싶고, 좋은 교육을 받게 하고 싶은 그 심정을 나무라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여성들이 아이들 훈육이나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을 잊고 있다고 나는 생각 합니다.
 
아무리 귀하고 소중한 내 자식이라도 그 자식의 인생을 우리 부모들이 대신 살아줄 수는 없습니다.
옛말에 말을 강가에 데려갈 수는 있으나 물을 먹일 수는 없다했습니다.
고기를 주지 말고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라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현실의 실상은 어떻습니까?
모성의 발현이라는 명분으로 자식들을 부모의 지식이나 경험의 틀 혹은 욕심의 틀 속에 가두지 못해 안달입니다.
만약에 자식들이 부모의 뜻대로 된다면 아마, 우리나라에는 세계 최고의 예술가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을 겁니다.
세계적인 운동선수는 또 얼마나 많겠습니까?
각 분야의 박사도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지 않겠습니까?
부모들이 아이들을 자신의 틀 속에 집어넣으려 하면할수록 아이들은 사회성, 적극성 내지는 창의성을 잃어버립니다.
그렇게 교육받고 훈육받고 가꾸어지고 다듬어진 아이들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가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이제는 부모들이 아이들 대학 입학 시험장에 따라가는 것뿐만 아니라 취직 시험장에도 따라가고 심지어는 사법시험 장에도 따라갑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나이가 몇 살쯤이면 옳은 성인 대우를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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