Ż ɾ
 
 
작성일 : 13-09-23 15:40
10.02.10 상대방을 배려(配慮)하라?
 글쓴이 : admin
조회 : 816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상대를 배려하라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배려라는 것은 물질적 혹은 정신적으로 여유를 가진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베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돈 몇 푼을 도와주었다고 물질적으로 베풀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힘들고 고달픈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 위로의 말 몇 마디 던졌다고 상대방을 배려한 행동이라 말할 수 있습니까?
나는 이 세상의 그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을 베풀 수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베풀었다는 것이 실질적으로 당사자가 필요로 하는 전부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나름대로 베풀고 배려한다는 행동이 오히려 상대방의 상처를 더 깊게 하고, 오해와 불신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를 우리는 주위에서 수없이 많이 듣고 봅니다.
나는 상대방을 배려하라고 말하지 않으렵니다.
대신, 상대를 객관적이고 실체적으로 인식하고 인정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상대를 객관적이고 실체적으로 보려는 의지가 있고 노력해야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객관적이고 실체적인 인식이 있어야 그 사람에게 무엇을 얼마나 또 어떻게 도와주고 배려할 것인가 하는 정도가 확실하게 결정될 것입니다.
배가 고픈 사람에게는 개다리 밥상에라도 올려진 따끈한 밥 한 그릇이 필요합니다.
배가 고픈 사람에게 꼭 필요한 밥은 한 그릇 주지 않으면서 갖은 미사여구(美辭麗句)를 동원해서 칭찬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새재길182번길 98-1 / Tel. 070-8160-9354 / Fax . 070-8159-9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