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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4 07:33
10.12.17 인간은 평등하지 않더라
 글쓴이 : admin
조회 : 988  
인간은 평등하다.”
듣기에 참으로 좋은 말입니다. 그러나 틀린 말입니다.
비록 같은 인간의 모습을 타고 태어났지만, 각각이 태어날 때에 부여받은 역할이 다르고 능력이 다릅니다.
우리가 가진 인간이라는 개념이 내가 볼 때는 생명체 중에 식물이라는 정도의 개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나무도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구상나무도 있고, 때를 맞추어 수많은 열매를 맺어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들의 양식을 제공해주는 잣나무, 은행나무 등 수명이 긴 나무도 있고, 달고 맛있는 열매를 맺는 사과나무, 배나무, 감나무 등이 있지만 수명이 결코 길지 않은 것들도 많습니다.
산야에 흐드러지게 꽃을 피워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진달래나 철쭉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꽃을 피우고 열매를 제공해주는 나무들만 나무가 아닙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당장 생존에 필요한 열매를 맺지 않지만 그 자리에 있으므로 해서 갖가지 새들이 둥지를 틀어 종족번식을 하게 장소를 제공해주는 나무들도 많습니다.
길가에 핀 잡초는 또 어떻습니까?
공기나 토양이 오염되어 모든 생명체들이 떠난 곳에 가장 먼저 뿌리를 내려 공기나 토양을 정화해주는 능력은 잡초가 제일입니다.
버섯이 없어 죽은 나무들을 청소해주지 않으면 온천지가 죽어 넘어진 나무로 꽉 차 새로운 식물들이 싹을 틔울 한 뼘의 땅도 존재하지 못할 겁니다.
이렇게 보았을 때에, 어떤 나무는 귀하고 어떤 나무는 천하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의 경우도 같습니다.
비록 천부적으로 받아온 역량이나 책무는 달라도 자신이 부여받은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요 즐거움 아니겠습니까?
모든 사람들이 능력이 출중하다고 믿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는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힘들고 고달프게 사는 사람.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과한 욕심을 부리다 패가망신하는 사람.
스스로의 처지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평, 불만만 일삼다 종국에는 인생의 허무만 느끼고 생을 마감하는 사람.
작은 행복에 안주하다 마음껏 뜻 한 번 펼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사람 등등.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 인간의 눈으로는 절대로 천부적으로 부여받은 책무나 역량을 알 길이 없습니다.
인간 세상 바깥에서 인간 세상을 바라 봐야 온전히 이 세상 그리고 사람들을 볼 수 있을 텐데, 우리는 그런 능력이 없었습니다.
이제 그 길을 내가 찾았으니 하나하나 여러분들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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