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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4 07:30
10.12.14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아니다
 글쓴이 : admin
조회 : 1,423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이제까지 나도 옳은 말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기도 끝에 지혜를 얻고 보니,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이 틀렸습니다.
내가 아무리 큰 지혜를 얻었다 해도, 타인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겁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하고 개나 소가 인정해주었다면 나도 그렇게 믿겠습니다.
다른 생명체에 비해 인간이 무슨 특별한 권능이나 권한을 가졌습니까?
세상에 태어나서 먹고 자고 싸다 때가 되면 죽는한시적인 삶을 사는 꼴은 인간이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다 똑 같습니다.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우리 인간들이 미물이라 멸시하는 동물들은 미리 그 징조를 알고 대피합니다.
그런데 배웠고 과학적인 사고방식으로 무장했다는 인간은 어떻습니까?
자연을 지배하느니 개조하느니 큰소리 떵떵 치지만 자연의 변화에 하릴없이 당하기만 할 뿐입니다.
우리 인간은 분명히 다른 생명체와 다른 면이 많습니다.
다른 면이 많다는 말이, 우리 인간이 다른 생명체보다 월등하게 우수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직립보행을 하고, 두 손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뇌의 용량이 커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좀 더 편리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인간이 좀 더 편안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은, 인간이 지구 자체를 비롯해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만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전력을 생산하겠다고 댐을 쌓았는데 그것이 물길을 막아 어류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막아 문제를 야기하고, 도로를 개설해서 동물들의 생태계를 파괴한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인간의 손길이 닿은 곳에는 꼭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런 문제점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어찌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 인정해 주겠습니까?
우리도 죽으면 땅속에 묻혀 이름 모를 수많은 미생물들의 먹이가 되지 않습니까?
인간이라고 큰소릴 칠 이유가 없습니다.자연의 순리에 따라 한평생 재미있게 살다 때가 되면 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아닙니다.틀렸습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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