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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6 11:08
11.01.17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1)
 글쓴이 : admin
조회 : 824  
전생을 이야기하고 내세를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옥을 이야기하고 천국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인연인지 몰라도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한 세상 살아가는 것도 분명 특별한 연유가 있을 겁니다.
우리가 가보지 않았고 경험하지 않았으니 지옥이 있다 혹은 없다, 천국이 있다 혹은 없다 아무리 큰소리치고 고집을 부리며 다투어도 명확한 결론을 얻지 못 합니다.
이 세상 그 어떤 사람도 전생이나 내세 혹은 지옥이나 천국에 대해 확실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결론에 도달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유사 이래로 수많은 사람들이 영적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생에 대해 말하고 동시에 미래에 대해서 말했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완전하거나 완벽하지 못한 수박 겉핥기식의 작은 경험일 뿐이었습니다.
만약, 그 사람들의 증언이나 경험이 완벽하거나 완전했다면 스스로 잊혀져 버리거나 사라져 버리는 일이 없었을 겁니다.
얼마 전에 우리나라에도 죽음학이라는 것이 소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죽음학이 세간에 간혹 있는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의 경험을 다루고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입니다.
여러분들은 왜 사십니까?
조금 듣기에 거북스러울지 모르지만, 우리가 사는 이유는 숨이 붙어 있어 잠에서 깨어나니 살 수밖에 없어 사는 것이지, 달리 우리의 의지나 뜻에 따라 살고 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젊을 때는 모르지만, 나이가 드신 분들 중에 죽지 못해 산다는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죽지 않고 살아야 한다면, 이왕이면 다홍치마라, 사는 김에 좀 더 행복하고 편안하고 여유롭게 살아야 합니다.
이왕 사는 거, 좀 더 잘 살기위해서는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 만물은 무엇 하나 버릴 것 없이 너무 아름답고 조화롭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세는 우리가 활용하고 이용하기 나름에 따라 존재 의미나 가치가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 세상 살다보면 힘들고 고달픈 경우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런 것들이 우리 인생의 전부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좌절하거나 실망해서 뒤로 빠지거나 자빠지지 말고 묵묵히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밝은 태양이 비치는 넓은 평야도 만나고 맛있는 과일이 주렁주렁 열린 나무들을 만나기도 할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세상 만물은, 내가 살아있는 한, 나를 위해 존재합니다.
나를 위해 존재하는 만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전적으로 우리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잘 활용하면 행복하고 여유롭고 편안하게 살 것이요, 옳게 활용하지 못하면 등에 짐을 지고 사는 것처럼 힘들게 살 수밖에 없는 게지요.
우리는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의무도 있고 동시에 권리도 있습니다.
두 번 다시 살 수 없는 정말로 귀한 인생입니다.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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