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특히 젊은 직장인들 여러분!
여러분들은 진정 성공할 준비가 되어 있으신지요?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 지식은 얼마나 갖추고 있으신지요?
내가 배운 지식의 틀에 발목이 붙잡혀 한발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꼼짝도 못하는 것은 아니신지요?
내가 겪은 경험이라는 굴레에 얽매여,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폭넓게 받아들이지 못해 스스로 왕따를 당하며 서서히 도태되어가는 꼴은 아니신지요?
내가 배운 경험과 지식이 얼마나 편협하고 단편적인 것인가 생각이나 해보셨는지요?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이,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에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 인식이나 하시는지요?
아주 얄팍한 지식과 경험으로 무장된 나를 누가 과연 크게 평가해주겠습니까?
크게 평가를 받지 못하면 승진이나 승급은 꿈도 꾸지 않는 것이 옳을 겁니다.
수많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이직이나 전직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직장이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는 않습니다.
“절이 싫으면 가벼운 중이 떠난다.”고 회사가 싫고 뜻에 맞지 않으면 당연히 전직이나 이직을 해야지요.
그러나 전직이나 이직을 하고 싶다는 경우,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전직이나 이직을 해서 웅지를 펼쳐야겠다는 합당한 경우보다 조직의 전통이나 관습에 적응하지 못했거나 구성원들과 화합하지 못해 스스로 도태당할 지경에 처했을 때에 도망가듯 전직이나 이직 운운하는 패배자의 핑계와 변명에 불과한 경우가 태반입니다.
지난 세월, 공부해야 할 때에 공부하지 않아서 후회하십니까?
세상이 이렇게 복잡하고 다단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너무 안이하게 대응한 것이 후회스럽습니까?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으면서 오직 젊다는 사실 하나만을 무기로 삼아 큰소리치며 살겠다고 자신만만했던 지난날이 후회스럽습니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들의 부모처럼 여러분들을 애지중지 귀하게 대해줄 것이라 착각했다면 지금이라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에게는 아직도 천금 같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물론 죽는 것을 우리 뜻대로 할 수는 없지만, 일반론적으로 그렇다는 말이지요.)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또 얼마나 환경과 조건이 열악한지 아셨다면 그것이 바로 여러분들의 현실이요, 여러분들의 출발점입니다.
점과 점을 연결하면 직선이요, 직선이 두 점을 연결하는 최상의 지름길이라 했습니다.
이제 출발점을 인식하고 인정하셨다면 다른 한 점, 목표점을 구체적으로 정하시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목표를 설정하는 길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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