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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6 11:46
11.03.02 태풍은 막아도 칠성바람은 못 막는다?
 글쓴이 : admin
조회 : 1,265  
무속인들을 찾아본 사람들 중에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공줄이 세니 기도를 많이 드려라.”
나도, 하는 일 마다 실패하고 내가 뜻한 바와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와 오도 가도 못할 지경에 빠져 지푸라기라도 잡을 요량으로 무속인을 찾았을 때에 귀가 따갑도록 들은 말입니다.
어디에서 기도할 것이며, 누구를 향해 기도하라는 것인지 또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도 알려주지 않으면서 기도만 하라니 기가 차고 코가 찼습니다.
내가 기도하면 그 누군가가 응답을 해준다는데, 내가 기도 응답을 직접 듣거나 받을 능력이 없는데 기도해서 무엇 하겠느냐는 의심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달리 뾰족한 수가 없으니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갔다 역시나하며 실망하며 발길을 돌린 경우도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공줄을 풀지 못해 고생하며 사는 중에 나를 도와주고 있었던 한 무속인이 했던 말이 바로 태풍은 막아도 칠성바람은 못 막는다.’ 였습니다.
NASA에서 원자탄을 터트려 허리케인의 방향을 돌려 물질적인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기사도 본 적이 있었는데 현실적인 제약이 많아 취소한 경우를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태풍도 막을 수 없는데 공줄, 칠성줄을 푼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나는 그냥 이렇게 허망하게 살다 인생을 마쳐야 하는 것이냐?
어떤 존재가 보냈는지 모르지만, 나를 이 세상에 내보낼 때는 그래도 무슨 책무가 있어 내보냈지 죽어라 고생만 하다 오라고는 하지 않았을 것 아니냐?
분명히 길도 있고 방법도 있을 것이다, 다만 내가 모를 뿐이다. 찾아보자 또 찾아보자.
태풍이 몰아치는 한밤에 해운대 바닷가나 광안리 바닷가에 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옳은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러기를 수차례어느 날, 섬광처럼 머리를 스치는 한 생각, 간단한 아주 간단한 방법이 떠올랐습니다.
태풍은 막을 수 없다 그러니 태풍을 막으려 악을 쓰지 말고 그냥 태풍에 몸을 실어라큰새들의 둥지를 꼭 높은 나무 위에나 절벽 끝에 있습니다.
물론 적을 피하기 위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나는 새끼들이 둥지를 떠날 때에 높은 곳의 바람을 타서 멀리 날기 위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태풍은 막아도 칠성바람은 막을 수 없다맞습니다.
그러니 공줄이니 칠성줄이니 하는 말의 의미를 알고 바람을 타십시오.
만약 여러분들이 그 바람만 타신다면 그야말로 불행 끝 행복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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