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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7 14:24
12.11.23 안철수 후보 사퇴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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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소득수준이 높지 않아 실내 수영장 시설이 충분하지 않던 시절에는 부산을 포함한 경남지역 수영 선수들이 전국 경기에서 항상 상위권을 독차지 했습니다.
그러다 70년대에는 서울에 많은 실내 수영장이 생겨 서울 지역 출신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서서히 상위권에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멋진 수영복을 입은 서울 출신 선수들이 여름 바닷가에서 한껏 멋을 내며 바다로 뛰어들었다 깜짝 놀라며 허겁지겁 모래사장으로 나오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때, 그 선수들이 한 말
파도가 너무 무섭다, 바닷물이 자꾸 입으로 들어와 숨을 쉴 수가 없다.”
오늘 (1123일 오후 820) 저녁에 안철수 후보가 후보를 사퇴하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치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해석하고 평가하기를 무슨 정치공학적인 측면에서, 운운하는데 별다른 특별한 이유가 없습니다.
단 한 가지, 안철수 후보가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겁니다.
그래도 참신한 생각을 가진 사람일 것이라는 단 한가지 이유만으로 자신의 주위에 모인 모든 사람들을 팽개치듯 버리고 떠나는 사람을 믿고 따른 그 사람들이 어리석었습니다.
그렇게 책임감 없고 자신감도 없는 사람이 내뱉는 사탕발림 같은 소리에 흔들릴 수밖에 없었던 우리 국민들의 힘들고 고달픈 심정을 이제는 기성 정치인들이 보듬고 안아줘야 합니다.
기성 정치인들은 혹독한 자기 성찰을 통해 다시 한번 더 태어난다는 심정으로 국민들을 대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는 수단으로 국민들을 속이려는 허튼 사고방식을 버려야 합니다.
두 번 다시 안철수와 같은 준비되지 않고 근본 없는 사람이 호응을 얻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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