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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7 14:24
12.11.20 안철수 후보의 인터뷰 내용을 읽고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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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가 조선일보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니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옵니다.
수심 2m의 수영장에서도 수영을 했으니 거친 바다라고 수영을 못할 이유가 없다라고 큰소리쳤던 사람이 지금이라면 그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아니, 처음에 정치에 뛰어들었을 때는 내가 세상 물정에 어두워 실내수영장이나 큰 바다나 다 같은 물 아니냐?
헤엄치는 것이 물에서 노는 것으로만 생각해서 그리 말했는데 알고 보니 물이라고 다 같은 물이 아닐 뿐 아니라, 바다에는 실내수영장에는 없는 바람과 파도가 있더라. 또 바다 속에는 암초도 있고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물고기도 있다 하더라.
내가 헤엄이라는 것만 생각해서 실내수영장에서 헤엄칠 수 있으니 바다에서도 수영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 내가 바다를 몰라도 너무 몰랐더라.
그래서 지금이라면 그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 미안하다 양해해주기 바란다.
일국의 통치자로 자리를 잡겠다는 사람이면 이 정도로는 사과를 하고 넘어가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청와대를 옮기겠다.”
국회의원 정수를 줄이겠다.”
대통령이 되어도 항상 시중을 돌며 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한 개인이 자신의 인생도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하소연하고 힘들어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런데 일국의 대통령이라고 마음대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입니까?
그러면서 또 다른 말을 합니다.
내가 정치에 입문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정치 초년생이라 행정, 입법, 사법 등을 잘 모릅니다.
이제부터 차분하게 배워나가겠습니다.”
배워가며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했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암초를 만나면 뭐라 하시겠습니까?
그 때도 또 이렇게 말하시렵니까?
지금이라면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 사람이 뜬금없이 한 마디 내뱉습니다.
국가보안법을 철폐 내지 수정하겠습니다.”
행정, 사법, 입법에 대해 잘 몰라 배우며 임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국가안보에 대해서는 잘 안다는 말입니까?
무슨 그믐밤에 홍두깨 같은 말인지 여러분들은 이해하실 수 있으십니까?
국민의 뜻에 따라 행동하겠다 했다가 이제는 여론조사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하늘만 바라보고 가겠다 합니다.
막상 험난한 세상으로 나가려보니 아무런 준비도 되지 못했고 부모들의 보호 속에서 만 살아 세상 물정도 모르고 철도 들지 않은 젊은이들에게 밑도 끝도 없는 좋은 소리 몇 마디 해서 호응을 좀 받았다고 자기가 무슨 메시아나 되는 것으로 착각했던 모양입니다.
안철수 후보에게 묻습니다.
당신이 세상을 알면 얼마나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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