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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7 14:15
12.11.07 희망 잃은 397세대?
 글쓴이 : admin
조회 : 819  
70년대 출생에 90학번이면서 30, 이제부터 정말 왕성하게 사회생활을 해야 할 시점에 다다른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현실을 어떻습니까?
상사들 눈치 보기에도 버거운 직장 생활에 이제는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부하 직원들의 눈치도 보아야 하고, 세상은 바쁘게 변해 가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예전에 젊었을 때와 같은 용기를 부려 보려 하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마음대로 움직일 수도 없고 그야말로 캄캄한 어둠속에 갇힌 느낌일 겁니다.
10년 정도 먼저 태어난 40, 50대 선배들이 명예퇴직이다, 조기퇴직이다 하면서 직장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보면 남의 일이 아니다 싶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House Poor, Edu Poor 하면서 나이 많은 이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소식을 각종 매체를 통해 매일 접하니 멀지 않은 미래에 내가 당할 일이라 생각하면 어찌 한시라도 잠을 편히 잘 수 있겠습니까?
397세대 여러분들의 심정이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나는 오늘 이 글에서 여러분들에게 듣기 싫을 지도 모르는 맵고 짠 소리를 좀 해야겠습니다.
먼저 여러분들은 힘들고 고달픈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선배이며 부모인 사람들이 추위에 배 곯아가며 불철주야 밥벌이에 못 매달려 일해서 얻은 성과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의 부모님들은 자신들이 한 고생을 가능하면 보이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부모들이 조금은 힘이 들더라도 자식이 원하거나 자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약간 능력이 부대끼더라도 맞추어 주려 했습니다.
그런 부모님들의 아픈 내면을 들여다 보려하지 않고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응당 그리 해주는 것이구나 했겠지요.
산업이 발전하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니 너도 나도 좋은 것은 다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을 겁니다.
남들이 차를 가지니 나도 가져야 한다.
차가 있으니 데이트도 조금은 고급스러운 곳에 가서 즐겨야 한다.
차가 있으니 맑은 공기 쉬려 교외로 나가야 한다.
남들이 가는 해외여행이니 나도 가지 않으면 체면 손상이 되어 안 된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모든 것을 해주셨으니 결혼해도 부모님이 좀 도와주시겠지.
봄에는 봄 여행, 여름에는 여름 여행, 가을에는 가을 여행, 겨울에는 겨울 여행.
봉급은 쥐꼬리만큼 받는다고 매일 불평하면서 그 쥐꼬리만 한 봉급을 사용하는 모습은 전혀 내 현실과 동떨어진 모습이었으니 남는 게 있을 리가 없습니다.
말로만 성공하고 싶다 했지 성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스스로 자문해 보십시오.
내가 하기 싫은 일은 철저히 외면했을 겁니다.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은 갖가지 핑계를 대며 요리조리 피하기만 했을 겁니다.
삶의 목표도 명확하지 않았을 겁니다.
나에게도 좋은 때가 있을 것이야,
세상이 나를 몰라 내가 고생이지 내가 고생할 사람은 아니야.”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
모든 운동경기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만약 운동경기에 규칙이라는 제약이 없다면 그 경기에서 재미를 느낄 수 없고 짜릿한 긴장감은 절대 느낄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인생을 규칙이나 제약없는 재미없는 운동경기로 생각해서 그냥 막 살지는 않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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