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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7 14:29
12.12.20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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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압박과 고난을 이기고 대통령에 당선된 당신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민심은 천심이라 했습니다.
국민을 하늘처럼 받들어라 했습니다.
5년 전.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우리 국민은 열화같은 성원을 보내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로 이끌어 달라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실망했습니다.
? 이런 현상이 발생했겠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나라를 생각지 않고 국민을 위할 마음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런 마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했을까 생각해 보십시오.
국민들의 심정을 헤아리려는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국민들의 아픔을 공유하려는 의지가 없었습니다.
자신이 믿는 사람만 믿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안중에도 두지 않았습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국민들을 위한 것이니 너희들은 그냥 나를 따르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내몰았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겪어야 하는 힘든 일들과 과정을 국민들과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당신의 뜻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품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대통령은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인간적인 감성을 가진 대통령을 원했는데 그러지 못 했습니다.
그러니 대통령이 국민이라는 물위에 동동 뜬 기름과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두 사람이 가진 유일한 공통점은 편 가르기였습니다.
좌와 우, 나와 너
좁은 국토에 부존자원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서 국민들 편 가르기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란 말입니까?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께서 임기 중에 꼭 지켜야 할 약속은 국민대통합그리고 국리민복입니다.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우리 민초들은 따로 계산해서 지켜야 할 재물과 명예 그리고 권력도 없으니 정치 지도자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 하나를 보며 그냥 느끼는 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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