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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3 13:55
[정신혁명] 하나님(UNIVERSE ITSELF)을 만나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1,205  
   https://youtu.be/IJbSbw5fLO8 [452]
   https://youtu.be/sYHS_Ket6y4 [410]
하나님(UNIVERSE ITSELF)을 만나다

한 여름 오후 1시 경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산을 올랐으니 땀이 비 오듯 흐릅니다
산에 올라보니 그 전날 비가 많이 와 물이 고인 웅덩이가 보였습니다
동서남북 사방에 초를 켜고 향을 피웠습니다
물웅덩이 가운데 사자마자 내 입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과연 내가 받은 준비가 되었다고 해결책을 일러주시는 건지 
아니면 그 동안 많이 봐왔던 무당들처럼 공수를 내리는 건지 
아무 것도 모르는 내가 뭐가 뭔지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렇게 소리치고 노래 부르기를 근 한 시간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세상이 밝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난생 처음 세상만물이 참으로 오묘하고 아름답구나하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내가 나를 믿을 수 없었습니다
내 자신이 아닌 제삼자가 내가 하는 모습을 보고 검증해줘야 할 것 같아 그 길로 나를 기도에 들 수 있게 이끌어주신 분을 찾아 부탁드렸습니다 
며칠 사이에 내가 겪었던 일들을 말씀드리고 한번 검증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나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주셔서 조금 전에 내가 기도했던 곳으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지금은 유명을 달리 하셨지만 그 분이 살아계신다면 내가 김규덕이의 스승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 만큼 아무런 인연도 없고 이해관계도 없이 나를 도와주신 사람을 만난 적이 없거든요

산에 오르며 하신 단 한 마디
“김 선생 참 대단하십니다
100일기도 중에 딱 두 번 방향만 일러주었을 뿐인데 용하게 길을 잃지 않고 찾았습니다
내가 신을 받은 지 30년 그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김 선생 같은 분은 처음입니다”
칭찬해주시는 건 분명한데 지난 100일을 생각해보면 고민하고 고민한 것 외에 달리 한 것이 없어 듣기 있기에 민망했습니다

두 번 째 산을 오를 때는 초를 살 돈이 없어 그 분이 기도초까지 빌려주셨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향을 피우고 초를 켜고 대나무가 준비 안 되어 사리가지 하나를 잘라 흔들며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내일 모레 칠월칠석날 고향 당산으로 와라 그러면 내가 한 소식 내려줄 것이니라”
도시에서 성장하신 분들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의 고향을 나의 고향이라 말하지만 사실은 고향에 계신 분들과 별로 교류가 없습니다
특히 나는 고향이라는 곳에 들러 친인척이나 동리 분들을 만난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말로만 고향이지 고향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한탄만 하고 있을 처지가 아니지 않습니까?
무작정 고향이라는 기장 마을을 찾아 갑니다

마을 이장님을 찾아뵈었는데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마을 이장님께서 제 모친과 동갑이며 학교도 같이 다녔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서 외할아버지의 학문이나 삶의 방식을 극찬하시는 겁니다
세상에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있을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부탁드리는 나의 모습을 보고 이장님 부인께서 혀를 끌끌 차시며 늙도 젊도 않은 사람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리 하겠느냐 하시며 적극적으로 도와주라 내 편을 들어주십니다
연유를 알고보니 그 분들의 여식 하나가 대처에 나가 유학했는데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머리 깍고 중이 되었다는 겁니다
나이도 나 보다 세 살 정도 어린 사람이라 하니 내가 들어도 기가 막힌 사연이었습니다
나의 모친이 내가 하는 꼴을 보고 안타깝게 나무라든 모습이 눈에 선하게 떠올랐습니다
그런 아픔을 겪으신 분들이니 내 마음이나 형편에 대해 깊이 이해해주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또한 천우신조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지요
당산 사용도 허락받았겠다
한 시름 놓는가 싶었는데 또 다른 고민이 떠오릅니다

돈이지요
그래도 목숨을 걸고 이 길을 찾았는데 맨입으로 정성을 들일 수 없을 것 같은데 문제는 내 수중에 제물을 준비할 돈이 한푼도 없다는 겁니다
그 당시에는 물불을 가릴 처지가 아니었습니다
막바지에 다달았는데 마지막 고개를 넘지 못한다면 말이 되겠습니까?
염치 불구하고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5만원을 준비했습니다
칠월칠석날 고향당산에 가서 기도를 올리면 새로운 길을 열린다
5만원을 융통해준 사람에게는 꼭 크게 은혜에 보답할 것이다


오늘도 여기에서 마치고 칠월칠석 기도는 다음에 말씀드리기로 하겠습니다

005 하나님(UNIVERSE ITSELF)을 만나다 [정신혁명 : THE SPIRITUAL REVOLUTION]
(음성)https://youtu.be/IJbSbw5fLO8
(영상)https://youtu.be/sYHS_Ket6y4
(팟캐스트)http://file.ssenhosting.com/data1/4people/trs005.mp3

안드로이드 팟빵 http://www.podbbang.com/ch/1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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