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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1 17:17
[정신혁명] 왜 기도를 하지 않으면 안 되었나?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1,194  
   https://youtu.be/Ee0wX_WGFEM [431]
   https://youtu.be/Iloc--TyfbI [435]

왜 기도를 하지 않으면 안 되었나?
내가 받은 지혜를 말씀드리기 전에 내가 기도에 들게된 이유와 과정을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야 여러분들이 이해하시기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장 생활 20년 
원기 왕성했던 시기에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한 했습니다
현실세계에서는 내가 처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방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영적인 존재들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중학시절부터 영적인 존재 혹은 세상에 대한 궁금증은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나와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물에 빠진 놈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격으로
죽기 전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여러 사람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제일 먼저 종교인들을 찾았습니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사람들이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나의 실망만 더 커졌습니다
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정신이 팔려있다더니
나의 간절한 처지에는 관심도 없이 오로지 내 주머니만 쳐다보는 겁니다
그리고 말하는 내용도 이미 내가 읽어 알고 있는 상식보다 못한 소리를 해대면서도
잘난 척 하는 꼴이 가관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죽느냐 사느냐 고민하며 찾은 사람에게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해대니 기가 찾습니다

종교인들에게 실망하고 찾은 사람들이 역술인이었습니다
공자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주역 공부는 영리한 사람이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한 사람이 공부를 하면 미치광이가 된다
그런 말을 들은 적도 있고 내 자신이 역술은 믿을 것이 안 된다 라고 주장했었는데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니 앞뒤 가릴 여유가 없었습니다
상담실 벽면에 가득 꽂혀있는 책들을 보니 나보다 지식과 경험이 많을 것이라는 짐작했습니다
저렇게 수준 높은 책들을 읽었으니 내가 모르는 지혜를 가졌을 것이 분명하다

아니었습니다 
혹시나 했다 역시나 하고 실망만 했습니다
몇 번 만나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 사람들 주역 공부를 하지 않은 것이 여실히 나타납니다
그들의 한문 실력이 그리 출충치 않았습니다
한문 실력이 부실한데 어찌 그 어려운 책을 읽고 내용을 파악했고 또 응용할 수 있겠습니까?
책을 읽어 다른 사람들의 인생사를 해결해줄 수 있다는 말이겠습니까?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계속해 실망하는 중에 불현 듯 외할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사십년간 주역 공부를 했는데 내 인생도 풀지 못 했다
그러니 그런 삿된 것들에 현혹되지 말아라
그들이 문제 해결 능력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큰 일 날 뻔 했다

종교인들에 실망하고 역술인들에 실망했으니 갈 곳이 없었습니다
어머님께서 무당들을 많이 만나 도움을 청하려 했으나 
너무 무식하고 무지해서 대화도 통하지 않는다고 실망해서 하시는 말씀을 많이 들었던 터라
무당을 찾을 생각은 아예 없었습니다

그러다 내 처지를 딱하게 여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무당 한 사람이
돌아가신 백부님과 작은 아버지의 살아생전 모습을 말하는데
기가 차게 딱 들어맞지 않습니까?

날 보고 하는 말이 
조상의 원만 풀어주면 만사가 다 해결될 것이니 한번만 굿을 더 해보라는 겁니다
거기에다 더해서 성격도 차분하고 능력도 있는 분이 어찌 이리도 고달프게 사시느냐
내가 책임지고 해결해드릴 테니 속는 샘치고 한번 따라 보십시오

몇 년 만에 처음 듣는 좋은 말,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어찌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무당들은 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있다니 한번 만 더 속아보자
빚을 내서 굿을 했습니다
혹시나 하고 기대했지만 역시나 또 실망 했습니다

이제는 잡아야 할 것 같았던 지푸라기도 없어 졌습니다
죽어야지 살아서 뭘 할 것이냐 
흔적 없이 사라질 수 있는 죽을 자리만 보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 분이 생각나
바로 찾아뵙고 난생 처음 무릎을 꿇었습니다

저 좀 살려주십시오

수중에 한 푼 없는 처지에 어떻게 그런 부탁을 드렸는지
지금 생각해도 천지신명이 도우지 않았다면
그런 말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 평생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한 적이 없고
어떤 경우든 간에 무릎을 꿇는 것은 죽는 것 보다 더 치욕적인 것이라 생각했던 내가
무릎을 꿇었으니까요

그런데 반응이 나를 더 절망케 했습니다
당신이 무식한 사람이면 도와줄 수 있는데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라 도와줄 수가 없습니다

일각이 여삼추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록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시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도와주시지 않아도 되니 방향만 일러주시지요 그러면 내가 찾아가 보겠습니다
정말로 마지막 순간에 구원의 끈을 잡았습니다

 

002 왜 기도를 하지 않으면 안 되었나?[정신혁명 : THE SPIRITUAL REVOLUTION]
(음성)https://youtu.be/Ee0wX_WGFEM
(영상)https://youtu.be/Iloc--TyfbI
(팟캐스트)http://file.ssenhosting.com/data1/4people/002.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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