Ż ɾ
 
 
작성일 : 13-09-27 14:37
13.03.29 표절 논문의 진실?
 글쓴이 : admin
조회 : 1,285  
   얼마 전에는 학력 위변조 사태로 온 나라가 시끄러웠는데 요즈음에는 석, 박사 논문의 표절 문제로 또 다시 야단법석입니다.
바쁜 사회생활 중에 틈틈이 짬을 내어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해 좀 더 폭넓게 사회 활동을 하고자 한 그 사람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대학가에 석, 박사 논문을 대필해준다는 선전 문구가 버젓이 내세워진 지가 어디 한 두 해 전이란 말입니까?
 
   1970년 대 박정희 대통령 당시, 대학 교육의 내실을 기하려는 의도로 박사 학위 미소지자는 부교수 이상으로는 임용하지 못하게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품앗이 하듯 각 대학의 교수들이 서로에게 학위를 수여하는 이상한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연구해서 논문을 작성하거나 또 논문을 작성하며 크게 고민하거나 고생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논문 자체에 대한 중요성을 놓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각 대학이 경쟁적으로 특수 대학원을 설립하면서 학생 모집에 혈안이 되어있는 사실을 모르지 않을 겁니다.
특수 대학원은 공부하기 위해 다니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알아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한 곳이라고 공공연하게 말들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논문을 표절해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진정하게 조사하고 연구해서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에 비하면 무임승차한 것이나 마찬가지니 절대로 칭송받을 일도 아니고 변명한다고 유야무야 넘겨서도 될 일이 아니지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의심스럽지 않으십니까?
, 박사 논문 표절이 발생하도록 마당을 펼쳐준 대학이나 대학 관계자 그 누구도 고해성사하듯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어떤 의지도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잘못되면 조상 탓 한다더니, 논문을 표절한 사실이 발각되어 피해 아닌 피해를 입게 된 당사자의 문제일 뿐, 표절 사실을 알고도 눈감아주었거나, 표절한 것이 확실한데도 불구하고 논문 심사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부족함에 대해 일언반구 언급이 없으니 기가 찰 따름입니다.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신입 대학원생을 충원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고는 있지 않으십니까?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새재길182번길 98-1 / Tel. 070-8160-9354 / Fax . 070-8159-9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