Ż ɾ
 
 
작성일 : 17-09-13 16:49
[정신혁명] 잘못된 기도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96  
   https://youtu.be/4uaPSz2grbM [217]
   https://youtu.be/xOesOpitZ_4  [206]

잘못하는 기도?

내가 기도하면서 가장 안타깝고 불만스러웠던 건 어느 누구 하나 기도에 대해 확실하게 일러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절에 가면 불경을 귀에 달고 다녀라
불경을 많이 읽어라 그 속에 답이 있을 것이다
전생에 지은 죄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인정해라
교회에 가면 무조건 예수님을 믿고 따르라
그러면 언젠가는 네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 세상에서 힘들더라도 예수에 대한 믿음만 져버리지 않으면 좋은 세상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어째서 내 인생인데 남에게 의탁해서 살지 않으면 안 되는가
지금 당장 배가 고파 밥 좀 주십시오 하는데 밥도 주지 못하면서 무엇을 이루어줄 수 있다는 말인가
속담에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도 듣도 못한 전생이나 내세를 내세우느니 당장에 급한 불은 꺼야 하지 않을까 
이 세상에서 이렇게 구차하게 사는데 언감생심 극락이나 천당에 가기를 바라는 것이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돈이 없어 당장 끼니를 때우기도 어려운 처지를 모르시는 겁니까?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어머님까지 중병에 걸리셨으니 그 치료비는 어떻게 감당하라는 말씀이십니까? 
이렇게 힘들고 고달프게 살아야 할 인생이라면 왜 나를 이 세상으로 보냈습니까?
정식으로 기도를 드린 것은 아니지만 마음으로 나마 기도를 드리면 드릴수록 울화가 치밀고 화가 나는 겁니다
내가 이렇게 고민이 많고 고통 속에 살아가는데 내 자식이라고 부슨 뾰족한 수가 있어 행복하게 살 수 있겠습니까?
내가 백일이니 돌이니 해서 축하해준다고 하겠지만 그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고통스러운 삶을 시작하는 것일 텐데 내 고통을 대물림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나는 아이를 갖지 않겠습니다
아마 나의 부모님께서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셨더라면 우리를 낳지 않았을 겁니다
배가 고파 죽는다 하지만 배가 불러 죽는 경우도 많습니다
목이 말라 허덕이는 사람에게는 깨끗한 물 한 모금이 필요한 것이지 맛있고 달달한 한잔 술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도움을 주더라도 당사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주어야지 주는 사람 마음 내키는 대로 준다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되어 그 사람을 죽일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영남지방 일원을 돌아다니며 여러 사람을 만나 본 결과 그 사람 자체가 기도에 대해 아는 것이 없고 막연하게 책에 쓰인 내용을 이러주거나 아니면 주위에서 주워들은 말을 아무 의미없이 옮기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종교인이라는 사람들도 어쩌다 종교인이 되었을 뿐이지 무슨 특별한 소명을 받고 태어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도 해보지 않았고 기도 방법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매달릴 이유가 없었습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
내 문제는 내가 풀자
  

(음성) https://youtu.be/4uaPSz2grbM
(영상) https://youtu.be/xOesOpitZ_4 
(팟캐스트)http://file.ssenhosting.com/data1/4people/tsr019.mp3


김규덕 선생 [THE SPIRITUAL REVOLUTION]의 팟캐스트

안드로이드 팟빵 http://www.podbbang.com/ch/13355
더 레볼루션 웹사이트 http://therevolution.kr/
더 스피리추얼 레볼루션 모바일페이지 http://therevolution.kr/m2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새재길182번길 98-1 / Tel. 070-8160-9354 / Fax . 070-8159-9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