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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4 11:56
[정신혁명] 다양성을 인정하라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720  
   https://youtu.be/JeWPRBikcFE [399]
   https://youtu.be/asEWrp_fzmU [397]

다양성을 인정하라
  
우리가 헐벗은 산에 나무를 심기 시작했을 때 일본인들이 약간 비웃었습니다
산에 나무를 심으려면 경제성있는 수종으로 계획조림을 해야 할 텐데 경제성도 없는 잡목을 마구잡이로 심어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일본은 계획조림으로 경제성있는 나무로 울창한 숲을 이루었지만 표토층의 흙이 빗물에 씻겨내려가 토양의 유실이 심하고 동시에 토양의 산성화가 급격하게 진행되어 문제가 심각하다 합니다
전후 독일에서도 산림녹화작업을 하면서 경제성만 앞세웠다 생물 다양성에 치명상을 입고 지금은 본래 숲의 모습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펼쳐지고 있답니다
과학자들이 미쳐 생각지 못했던 손실이 더 많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네델란드에서는 갯벌의 경제적 유용성을 뒤늦게 인식하고 인공적인 댐과 둑을 없애는 작업이 한참이라는 소식 여러분들도 언론을 통해 접했을 겁니다
강원도 고성에 큰 산불이 발생했을 때도 인간들이 계획적으로 조림했을 때 숲이 복원되는 속도 보다 그대로 놔두는 것이 훨씬 복원 속도가 빠르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우리 인간 사회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풍요롭게 되는 지름길 같습니다
나는 도시에서 사는 우리 젊은이들을 보면 매우 안타깝습니다
산에 올라가 다양한 식물이나 동물을 보고 자연과 호흡을 같이 하며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했습니다
바닷가에 가서 넓은 바다를 바라볼 여유도 없고 잔잔한 바다의 여유로움과 편안함, 몰아치는 폭풍과 거센 파도를 보며 스스로 삶을 관조해볼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했습니다
넓은 들판에서 모심기하는 모습도 보지 못하고 가을의 풍성한 수확의 즐거움도 느끼지 못하고 생활합니다
그저 하는 것이라곤 학교갔다 학원갔다 그리고 컴퓨터 게임하기
급격한 핵가족 시대로 만날 수 있는 사람들도 극히 제한적입니다
부모와 학교 선생 학원 강사 그리고 몇몇의 친구들
그 친구도 부모의 기호에 따라 선별한 몇몇의 친구
예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뿐 아니라 삼촌 고모와 그 가족들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이모 외삼촌과 그 가족들 
또 친가 외가 가족들의 친척이나 친지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인연들을 만났습니다
이웃사촌이라 한 동리에서 같이 사는 이웃들도 서로 만나 웃고 떠들었습니다
담이 높지 않으니 어찌 보면 서로 간에 사생활에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 그 집에 숟가락 젓가락이 몇 개있는 지 다 안다“며 친밀감을 표현했습니다 
오로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식이라고는 하나 혹은 둘
정 줄 곳이 없고 정 붙일 곳이 없으니 자식이나 배우자에게 집착합니다
불면 날아갈까 만지면 깨질까 노심초사 걱정에 걱정의 연속입니다
걱정이 걱정을 낳고 그런 걱정들이 쌓이고 쌓여 몸과 마음에 병이 듭니다
채소도 노지에서 키운 것이 강하고 맛있습니다
온실에서 키운 화초는 작은 기후변화에도 큰 몸살을 겪거나 심하면 말라 죽어버립니다
자식들이 작은 변화에 고통을 받거나 상처받기를 원하는 부모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현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성인들이 아이들의 손발을 꽁꽁 묶어놓고 항온항습 장치가 완벽하게 구비된 온실에 가두어놓고 기르는 형국입니다 
그런 환경에서 사육된 아이들이 바깥세상을 나가 어찌 견디겠습니까?
바람 불면 바람 분다고 아우성칠 테고 비오면 물에 빠져 죽는다고 이우성칠 겁니다
날씨가 더우면 덥다고 추우면 춥다고 야단일 겁니다
자식도 내 자식이기 이전에 험한 세상을 살아가야할 한 사람의 독립된 인격체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람을 만나거나 다양한 경험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다고 포기하거나 이유나 핑계를 댄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사회는 다양한 사람과 사람이 모인 치열한 경쟁사회이기 때문에 스스로 그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근본 바탕을 다져 놔야하기 때문입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미운 놈 떡 하나 주고 예쁜 놈 매 한 대 더 때리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어릴 때 다양한 경험을 하고 가능하면 여러 사람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줘야 합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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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다양성을 인정하라 [정신혁명 : THE SPIRITUAL REVOLUTION]
(음성) https://youtu.be/JeWPRBikcFE
(영상) https://youtu.be/asEWrp_fzmU
(팟캐스트)http://file.ssenhosting.com/data1/4people/tsr016.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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